라고 묻는 KM누님의 질문을 받고서 해주었던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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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는 걸 보니 누나가 Java를 하느냐 C#을 하느냐 고민하는 거야?
그럼 진지하게 대답해 보자면.
난 C#이 좋아.
물론 처음 실무를 접할 때 C#을 했기때문에 익숙해진 이유도 있겠지만,
누나가 둘 중에 하나를 선택 한다고 하면 C#을 추천하겠어.
Java?? 알흠다운 언어지.
아직도 미래는 휘황찬란하게 밝은 언어고,
Java 숙달된 경력자라면 어디서라도(숙달된!!) 일할 수 있을껄.
그치만 누나에겐 C#을 추천. 나도 C#이 좋고.
Java는... 어렵지.
쉽다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C#보다 어렵지.
C#은 쉬워.
게다가 MS Visual Studio라는 개발tool로
비주얼하게 폼을 작성할 수 있지.
Java가 비주얼 개발이 안된다는 어이없는 이야기가 아니라,
개발 단계에서 비주얼한 툴로 개발한다는 거야.
쓰기가 쉽다는 거야.
좀 더 정확하고 자세한 설명은 나도 하기 어렵지만,
게다가 사람마다 개인적인 의견이 다를 수도 있지만,
확실히 C#이 Java보다 쉬워.
그럼 쉬운게 좋은거냐??????
응.
쉬운게 좋은거야.
언어가 쉽다는 건 그만큼 언어자체에 덜 신경써도 된다는 거고,
언어 자체에 덜 신경쓰는 대신 프로세스를 생각할 수 있어.
언어는 아무것도 아니야.(어느정도 마스터 했을 때)
언어.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야. - 어드레스.
딴소리 건너뛰고;;;
프로세스가 핵심이야. 업무 비지니스 로직.
프로세스 지식, 경험을 쌓아야 위로 갈 수 있어.
C#? 단점도 많이 있겠지.
그치만 쉬워.
쉬우면 용서돼??
응. 용서돼.
언어자체에 투자할 시간을 프로세스 파악, 적용에 투자할 수 있다는 건 대단한 메리트라고 봐.
꼭 공부하는 시간 자체를 말하는 건 아냐.
"Java든 C#이든 공부할 때만 시간차이가 있지 익숙해지면 똑같아!!!"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지.
익숙해 진다고 해도, 원래 더 쉬웠던 언어는 역시나 더 쉬운거야.
쉬우면 진짜 좋은거야?
응.
지금까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었음.
판단은 누나가.
진실은 저너머에.
노파심에 하는 말이지만 그렇다고 C#이 HT상 보유 서적의 제목처럼
15일만에 정복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는 제목을 선정한 출판사에게 항의하겠음.
아울러 그런 책을 산 HT상은 탄핵(??) 받아야 마땅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