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ing's Story2009. 2. 10. 12:26




근면한 노력가...아닌데?
인상은 수수...그런가?
감정 표현이 풍부하지 않음...풍부하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풍부할 정도...
일에 있어서 처음에는 빠른데 확실히 내것으로 못만드는데....근면하지 못하다니까는.
장인 타입.... 아닌거 같은데....
우정이나 애정도 꾸준히 깊어진다...우정이나 애정은 원래 그런거 아님?

결론은.... 내 눈 크다. 작지 않아.
Posted by miing
miing's Story2009. 1. 22. 13:51


24인치 모니터를 지른 기념으로 뜬금없이 매트릭스1,2,3 편을 2배재생 기분으로 다시봤다.
선호자식이 왜 24인치 모니터 지른다음에 FullHD 영상을 찾아 좀비처럼 해매였는지 알게 됐을뿐;;;
아무튼, 매트릭스를 다시 보다가 오라클의 다음과 같은 대사가 기억에 남았다.

'선택은 이미 했어. 왜 그걸 선택했는지 이유를 아는 것이 중요하지'

머 원래는 이 대사에서
'왜 그걸 선택했는지 이유를 아는 것이 중요하지' 라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겠지만
문득 드는 생각은 앞으로의 일, 즉 미래의 일을 왜 이미 선택했다고 말하는가였다.
"운명은 이미 정해져 있어.두둥~" 머 이런건가? 오라클 할망 즐.-_-ㅗ

그러다 문득,
과거, 현재, 미래라는 것이 '시간' 과는 다른 개념으로 정의 된다면???
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말하자면, 과거,현재, 미래에 '시간'의 개념이 아닌 '선택'의 개념을 입혀보면??
이미 선택한 일은 현재가 되고, 아직 선택하지 못한 일은 미래가 되겠다.
시간상 내일의 일이라고 할지라도 이미 선택되어진 일이라면 현재라는 이야기.

예를 들어, 내가 내일 회사에서 잔업을 할 지 안할지에 대해,
일이 밀려있으므로 내일은 잔업을 해야한다고 내가 선택했다면
내일 늦게까지 남아 잔업을 하는 것은 미래가 아닌 현재이다.
내일 잔업을 해서 피곤할텐데 집에 돌아와서 wow를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아직 선택하지 않았다면 내일 잔업 후 집에 돌아와서 wow를 하는 것은 미래이다.

이런 식으로 현재와 미래를 '시간'이 아닌 '선택'의 여부에 의해서 판단한다고 하면
오라클의 대사가 그리 뜬금없지 많은 않을지도...

이쯤에서 내일 잔업하기로 선택을 했는데 정작 내일이 되서는 잔업을 안할 수도 있지않은가?
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하지만 그것 또한 선택일뿐...
내일 잔업을 하는 건 현재이다.
그런데 내일 잔업을 하기로한 내 선택을 번복할지 안할지 아직 선택하지 않았기 때문에
내일 잔업하기로한 내 선택을 번복할지의 여부는 미래이다.

이게 바로 "미래가 현재를 결정짓는다"는 말이 될 수 있을라나? ㅋ
덧붙이자면 이미 선택되어진 문제(현재)에 대해 선택한 이유가 너무나도 명확하고 확고하여
변경 가능성이 무한히 '0' 에 가까워지면 그게 바로 과거일듯.
시간상 내일 혹은 그 이후에 일일지라도...

사람이 인생을 산다는 것은 수많은 현재와 미래를 과거로 만들어가는 일의 연속이지 않을까?
'선택은 이미 했어. 왜 그걸 선택했는지 이유를 아는 것이 중요하지'

 이러한 잡생각의 결과로 아래의 마지막 문장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문장이 되는 것이다.

"나 내일 wow했다."

Posted by miing
miing's Story2009. 1. 15. 12:31

1. 당근과 채찍
- 상대방의 행동, 생각에 영향을 주는 방법으로 '당근'과'채찍'이 있다.
  나는 누가 뭐래도 '당근'형이다. '채찍'은 독이된다.
  그러니 제발 '채찍'을 주려는 사람들은 채찍끝에 당근 쪼가리라도 하나 달아주길.

2. 좌뇌와 우뇌
- 대충 좌뇌는 계산이나 분석등의 논리적인 기능을 하고,
  우뇌는 감정이나 감성에 관련있다고 알고있다.
  그럼..죄뇌에서 내리는 명령을 우뇌를 거쳐서 처리하는게 나을까
  우뇌에서 내리는 명령을 좌뇌를 거쳐서 처리하는게 나을까....

3. 착한 남자 컴플렉스
- 그럼 컴플렉스가 아닌 '진정한 착한 남자'란 멀까.
 
Posted by miing
miing's Story2009. 1. 8. 10:35


최근 Daum 아고라에 올라 온 세일러 님의 글을 통해 경제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Daum 아고라] 세일러 님의 주옥같은 글들

스스로도 놀라는 건...재미있다는 것;;;

웹상에서 '미네르바' 관련 뉴스를 볼 때까지만 해도 경제는 딴나라 이야기라고 생각할 정도로 무관심 했었는데 요즘은 세일러님의 글을 프린트해서 출퇴근 시간 지하철에서 반복해서 읽고 있다. 재미있다.

다음 목표는 '미네르바'님의 글들 탐독.

그리고 나서 세일러님과 미네르바님이 추천하는 경제관련 서적들을 탐독.

외국에서 일하며 외국돈 받아먹는 내가 경제,환율 등에 지금까지 무관심 했던 것이
솔직히 조금 부끄럽다.

이익을 내기 위해서가 아닌, 손실을 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꾸준히 공부하자.
Posted by miing
miing's Story2009. 1. 7. 10:35


이런 글을 보게 되었다.
raintype님의 말대로....IT가 없다....
없다...쬐금도...쥐꼬리만큼 관련된 직업도 없다...
헐...10년뒤에는...IT인들은 어디로...
내가 돌아갈 자리는 어디로...

머..물론 11위라던가...12위일 수도 있겠다;;;

이런 식으론 곤란하다고 생각한다.
IT분야가 한 때 반짝 떴다가 폭싹 꺼져버릴 그런 분야가 아니다.
꾸준히 기술을 발달 시키고, 경쟁력을 쌓아야 한다.
꼭 내가 IT쟁이라서 하는 말은 아니다.

마음이 답답해지려는 순간...
웃기지도 않은 생각이 들었다.
흔히들 IT인들의 마지막 테크트리가 '치킨집','갈비집' 이라고들 한다.
혹시 그럼 10년뒤에 1위로 등극하는 음식서비스직군은...
현재의 IT인들일지도...;;;;;
Posted by miing